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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패션·섬유 업체 상반기 회복세… 양극화는 더 커졌다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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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42개사 매출 17.3% 증가, 스포츠群 주도


수출, 업체별 희비 엇갈려...영원, 한세 등 선방


섬유, 실적 개선 뚜렷...태광, 휴비스 큰 폭 신장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본지가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패션 42개, 섬유 15개 등 총 57개 패션·섬유업체들이 올 상반기 팬데믹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패션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하고, 80% 이상이 매출 감소를 나타낸 반면 올해는 28곳이 흑자를 내고, 27곳의 매출이 증가했다. 수출 포함이다.




수출 업계는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국내 수출 회사들의 주요 거래처인 미국 시장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리테일 업계의 사업 감축, 매각, 중단 등이 늘면서 오더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섬유 업계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3곳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한 곳이 줄었다. 매출도 단 4곳을 제외한 11개 기업이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패션 부문 42개 기업의 총 매출은 11조7846억 원으로 17.3%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27개 기업으로 회복세가 뚜렷했다.




42개 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1조1370억원으로, 팬데믹으로 크게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211%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더네이쳐홀딩스, 휠라홀딩스, 에프앤에프, 크리스패션 등 스포츠 군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신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평균 20% 내외를 기록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지난해 상장한 에스제이그룹의 활약도 눈에 띈다. 매출 35%, 영업이익이 71% 신장했고, 영업이익률도 22.5% 달하는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LS네트웍스, LF, 코웰패션 등 중견급 내지 대형사들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중소 업체들은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거나, 일부 적자 전환되는 등 팬데믹을 거치며, 기업별 체급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거나, 상장 폐지 위기에 놓임에 따라 거래가 중지된 업체들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늘어난 모습이다.




수출 부문은 희비가 엇갈렸다. 영원무역과 한세실업의 실적이 크게 뛴 반면, 태평양물산과 호전실업 등은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영원무역은 매출 15.9%, 영업이익 74.93%의 증가세를 보였고, 윌비스는 매출이 19% 증가하며, 큰 폭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세실업 역시 영업이익이 420% 증가하며,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섬유 업체들도 선방했다고 할만하다. 15개 기업의 총 매출은 2조8211억 원으로, 22% 증가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3297억 원으로 늘었다.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3곳, 흑자 전환에 성공한 곳은 1곳이다. 태광산업, 휴비스 등 대형사들은 매출이 큰 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여전히 큰 폭 흑자를 냈다.




면방업계도 일부 기업들은 회복세를 보였다. 웰크론과 전방, 티케이케미칼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디아이동일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의 큰 폭으로 신장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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